지난해 당촌초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 주도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이뤄졌던 알뜰시장이 더드림스토어에 다시 문을 두드리면서 2번째 문을 열게 되었다. 

2018년 5월 4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알뜰시장은 기부행사와 과학부스 체험까지 함께 진행되어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학생자치위원회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그냥 하는 기부’가 아닌 ‘의미 있는 기부와 나눔’을 위해 지난해 함께 진행했던 ‘더드림스토어’라는 착한가게를 다시 선택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알뜰시장을 준비하기로 했다.  ‘더드림스토어’는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에서 운영하며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장애인 직원의 일자리를 만들고 급여를 지급하는, 지난 7월 이매동에 문을 연 착한가게다.

오전 9시 교내 방송실에서 알뜰시장 기부방송이 시작되고 더드림스토어에서 준비한 캠페인 교육이 10여분간 진행되었다. 

전교생은 선생님 지도하에 각 반 교실에서 나오는 TV모니터를 통해 사전교육을 시청하며 진지하게 알뜰시장 준비물을 확인하였다.

심학경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치러지는 알뜰시장이 더드림스토어와 함께 아름다운 기부도 이뤄지는 만큼 뜻깊다“고 말했다.

1교시 수업을 마치고 전체 35학급 반별 대표는 알뜰시장에 가져올 나눔봉투를 친구들에게 배분하였고, 각자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행사당일 가져와 기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5월 4일 나눔 알뜰시장 한마당에서 활약할 당촌 꿈나무들이 무척이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