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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굿윌의 장애인 고용과 재활
2020-01-15ㅣ조회수 31616.9.24
<직업재활> 미국 굿윌의 장애인 고용과 재활
미국 굿윌은 최초로 장애인직업교육과 취업서비스를 제공한 사회적 기업이다. 미국의 1920년대 30년대는 경증장애인이 아니면 일반고용으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다. 굿윌은 1930년대에 사명을 변경하여, 장애인을 사업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1940년 전쟁 때는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여 장애인이 더 낮은 수준에서 일해야 했다.
굿윌은 사업초기부터 장애인중심으로 고용이 이루어졌다. 굿윌의 설립자인 헴즈 목사는 장애인의 재활에 굿윌이 더 큰 도움이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지역사회의 모든 장애인과 불행한 사람이 자신의 유용성을 최대한 개발하고, 최고의 풍부한 삶을 즐길 때까지 굿윌의 친구들이여 당신의 일에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굿윌의 장애인 고용인원 수는 전쟁기간 현격하게 줄어들어 1950년 5,572명이었으나 점차 증가하여 1960년 36,165명에 달했다. 1928년 굿윌은 정부로부터 보호작업장으로 인정받았으며, 1963년 미국 전체 보호작업장 637개소 중 20%에 해당하는 126 개소를 굿윌이 운영하였다. 1960년대 이후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알려지게 되었다.
1940년대 말 모든 장애인근로자를 위해 많은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고용/훈련에 초점을 두었는데, 장애인근로자에게 좀 더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장애인의 직업능력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는 점차 비장애인 고용/훈련으로 확대되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굿윌은 중고 기증품과 재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공급자가 되려고 노력하였다. 이 두 가지의 목표는 때때로 서로 충돌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기증품 소매와 커머셜 서비스 사업은 크게 성장하였다. 또한, ‘일을 하고 약간의 기술교육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에서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전환되었다.
굿윌은 매니저가 장애인근로자에게 직무 교육을 하도록 노력하는 등 장애인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모든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어느 정도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세분화하였다. 세분화된 업무 구조가 없으면 장애를 가진 사람을 고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다. 또한, 지역 굿윌은 다양한 사회적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장애인근로자들의 자립과 자신감 개발을 위해 레크리에이션과 작업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재활 서비스 부문은 굿윌이 존재하는 본질적인 이유였다. 재활서비스의 목표는 고용과 자립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고, 그들이 그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로 전환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직업재활담당 양지형 jhyang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