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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코로나19로 중단된 장애인 일터…더 고통받는 장애인들

2020-05-21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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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코로나19로 중단된 장애인 일터…더 고통받는 장애인들 [앵커] 대부분의 장애인복지시설들이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장애인들은 일터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사업장을 취재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의 평안밀알선교단. 선교단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꿈이 크는 일터'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평소 같았으면 40여 명이 활기차게 일하고 있을 보호작업장엔 열명도 채 되지 않는 인원들만 모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장애인복지시설 휴관 권고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두달 여간 문을 닫아오다가, 이용자들의 부담이 너무 커지자 평택시와 협의해 최근 축소 운영을 시작한 겁니다. [한덕진 목사 / 평안밀알선교단 단장] "장애인 일터는 다 쉬게 했는데, 밖에 있는 일반 일터는 쉬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라고요. 그게 아쉬운거죠. 평소에는 일하는 곳이라고 말하는데 이럴 때는 복지시설이라고 말하니깐. 장애인들 입장에선 '나도 똑같이 일해서 월급받고 싶다'. 조금 더 장애인들의 인권이란 부분도 생각을 해줘야 하지 않는가..." [화면전환] 서울 송파구의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시설이지만 지금은 장애인 직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자체로부터 휴관 권고를 받았지만, 사업 유지를 위해 장애인들만 출근을 중단하고 비장애인 직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대신 장애인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 급여의 70%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남궁규 원장 /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시나 구에서 휴관을 권고했기 때문에 현재 장애인 55명이 휴업을 하고 있는 상태고요. 저희는 장애인 직원들에게 수익내서 급여를 줘야하기 때문에 영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장애인 일터가 문을 닫으면서 직업훈련과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던 장애인들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도 커졌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던 가족 중 누군가는 장애인 가족을 24시간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택년 / 장애 자녀 부모] "제가 돌봐줘야할 입장이다보니 제약되는 부분들이 많고, 밥 해먹여야지, 정신적 스트레스 풀어주려면 여타 생활도 돌봐야줘야지. 어려움은 있죠. (보호작업장이) 개원이 돼서 우리 아들도 좀 자유롭게 편안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세분화된 기준 없이 장애인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휴관 권고를 내린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장애인들이 면역력이 약하다거나 위생관념이 부족해 감염에 취약하다는 인식 때문에 전체 장애인시설을 문닫게 했다면서 이는 편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상욱 본부장 / 굿윌스토어] "일방적으로 장애인들은 집에만 있어라 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습니다. 일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지금 굉장히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어하거든요. 장애인이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은 더 높다든지 이런 것들은 없습니다." 일터에 나가지 못하는 장애인들은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돼 다시 일하는 즐거움을 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남한얼 / 평안밀알선교단 '꿈이 크는 일터'] "(일터에 못나가서) 슬펐죠. 답답하니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5월 6일부터 일하고 싶어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조치가 자칫 편견을 기반으로 장애인을 차별하는 행위가 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취재 최현 정선택 김다솔]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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