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썬더치킨 도봉구청점의 임덕자 사장님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3년째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 직원들의 자립을 돕는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직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덕자 사장님은 사회복지를 공부하던 중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밝고 활기차게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치킨 30~50마리를 후원하던 임덕자 사장님은 이제 1년에 50~100마리 정도의 치킨을 꾸준히 후원하고 계신다. 임 사장님은 "나눔은 거창할 필요 없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치킨을 나누는 일이기 때문에, 이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사를 하면서 항상 '베푸는 것이 나를 알리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드린 치킨을 통해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행복하고 기쁨을 느끼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3년간 이어진 후원에 대해 임 사장님은 "장사를 하는 한 후원은 계속할 것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기회를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더 깊이 알게 됐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그분들의 긍정적인 태도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 사장님은 나눔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처음에는 나누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먹고 나누기 시작하면 기회와 방법이 보인다. 중요한 것은 진심이다. 나눔은 크기나 방식에 상관없이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덕자 사장님의 꾸준한 후원 활동은 굿윌스토어 직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시선뉴스(http://www.sisu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