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굿윌스토어 밀알 전주점이 24일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ESG경영실천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소외계층 자립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진원은 3월 한달 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품 중 사용할 의사가 없는 의류나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3주간 약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150만원 상당(3,000리터 분량)의 물품기부가 이루어졌다.
기부받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 및 직업 훈련 등 자립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전북신문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