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사이클링 캠페인 통해 쓰던 물품 1,100여점 기부
분류․상품화작업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 임직원이 사용하던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으로 연계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KPS는 최근 본사 임직원을 중심으로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쳐 1000점이 넘는 물품과 함께 소정의 후원금을 주관사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장애인이 중심이 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가전제품, 옷가지 등을 기증 받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종의 자원순환 운동이다.장애인들이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 및 제품화, 판매영업까지 맡아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ESG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전KPS는 환경보호와 함께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 결과 1120여점의 물품을 모아 기증했으며, 300만원의 후원금까지 더해 캠페인 주관사에 전달했다.전달된 물품은 제품화 과정을 거쳐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재판매됨으로써 장애인 고용창출은 물론,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나눔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홍연 사장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일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전사적인 캠페인 동참을 추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