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양사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프로젝트 선언
만나코퍼레이션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미래 비전에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만나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만나코퍼레이션 조양현 대표와 굿윌스토어 홍정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만나코퍼레이션은 모빌리티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물품 기증 시스템을 구축하며, 수거 및 물류를 담당한다. 후원자들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쉽게 기증해 각 매장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을 도모, ESG 경영 실천까지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시민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현재 전국 13개 매장에서 27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굿윌스토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자회사용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를 활용해 시흥에 장애인 1차 분류 사업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만나코퍼레이션의 당일 배송 브랜드인 만나플렉스의 기술력으로 물류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밀려 있는 수거 물량의 신속한 회수가 가능하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대비 2~3배 빠른 속도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물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 도입 시 기증자는 물품 기증접수 조회부터 기부영수증 발행까지 쉬워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나코퍼레이션과 굿윌스토어가 사회적 상생을 추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 대한 쾌적한 일자리 제공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