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경인본부가 직원 및 파트너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의류 등의 재사용 가능 물품을 밀알재단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사진제공=코레일유통

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 경인본부가 직원 및 파트너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의류 등의 재사용 가능 물품을 밀알재단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원 재순환을 통한 ESG경영 실천 및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직원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모은 의류·잡화·생활·문화용품 등 총 373점의 자원순환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에 비례한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로 코레일유통 경인본부가 별도의 후원금을 기부해 수익금과 함께 매장 근로 장애인의 급여로 지급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자 자원순환 기부 물품 전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전국 13개 매장에서 270여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