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나눔,
굿윌스토어에서 시작됩니다.

물품 기증하기

TOP

언론보도

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 재활용품 1만8000점 굿윌스토어에 기부

2021-12-29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이 지난 14일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고 기념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이 지난 14일 굿윌스토어에 재활용품 1만8000여 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2015년부터 재활용품 기부를 시작해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직원이 동참해 약 1만8000점의 물품을 모았고 이를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 전국 지점에서 장애인 노동자의 손을 거쳐 상품화돼 판매된다. 기부 물품을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모두 판매 시 굿윌스토어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노동자 50명의 한 달 급여에 해당한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직업재활시설이다. 1900년대 초 미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증물품을 수선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시작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5월 밀알 복지재단 산하의 첫 번째 매장인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열면서 시작됐다. 현재 9개의 매장이 있다.


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은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재활용품 기부 등 업무 특성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헌혈 운동 등 지역과 연계한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추진하는 재활용품 기부는 환경을 지키고 장애인들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디딤도리 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c0687d88cfa9c0cdab770f80ae85d2c3_1640747187_263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