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박정열 원장(오른쪽)과 KDB생명 직원이 6일 기증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B생명 제공
KDB생명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굿윌 스토어'에 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물품을 추가로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굿윌 스토어'와 함께한 이번 KDB생명 '임직원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환경의 날이 있었던 지난달부터 총 3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동안 약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사전에 공유된 URL과 QR코드를 통해 총 4703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의 물품 산정 기준에 따라 1240만원 상당의 가치로 환산돼 '굿윌 스토어 도봉점'에 기증됐다. 이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재판매 되고, 장애인의 재정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물품 산정 금액에 따른 매칭 그랜트의 일환으로 1천만원 상당의 친환경표지인증 녹색제품을 추가로 구입해 '굿윌 스토어 도봉점'에 제공했다. 기증된 녹색제품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증대와 소비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간접 지원하게 된다.
KDB생명 관계자는 "KDB생명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47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단합된 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