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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조현병 딛고 다시 시작한 삶…"마음이 조금 아픈 사람일 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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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 물품 판매점서 8년째 근속 정해미씨 "조현병 환자 모범 되고파"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치료 과정…방황하는 이들의 희망 되고 싶어" 


병을 인정하고 난 뒤 불만이 가라앉더라고요. 나도 나약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삶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어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물품 판매점 직원 정해미(38) 씨는 8년째 근속 중이다. 조현병 환자이기도 한 그는 현재 팀 12명 중 최장기 근무 직원이기도 하다.

정씨는 과거 자신이 꾸준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질병이 찾아왔고 이를 받아들인 후 삶의 전환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출처 : 연합뉴스

기사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1909111755000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