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나서 사회적 가치 실천 기부 캠페인 ‘모두나누場(장)’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8일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기부 캠페인 '모두나누場(장)'을 열어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두나누장(場) 캠페인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에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의류, 도서, 잡화 등 약 700여 점에 이른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시민 또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증품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서 뇌사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기증원은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명나눔 사례집 오디오북 제작, 소아 이식 대기자를 위한 인형 기부,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단체 헌혈 등 장애인 인식 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삼열 원장은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번 기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을 잇는 공공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덕 기자 sdpres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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