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기부로 지키는 우리의 지구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녹차원 김재삼 대표.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녹차원 김재삼 대표를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 45호 후원자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패니언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 ‘밀알복지재단과 후원자의 동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전통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식품기업 녹차원의 대표로, 2020년부터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 규모는 약 1억 1천7백만 원에 달하며, 이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겨왔으며, 사업 활동을 통해 얻은 자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인의 도리라고 생각해왔다. 특히 나눔은 혼자가 아닌 구성원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는 신념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컴패니언클럽 위촉을 통해 임직원들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동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 대표는 “기부는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는 만큼의 실천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행동이 모이면 결국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데, 더 나아가 앞으로도 녹차원의 기업 정체성과 맞닿은 방식으로 밀알복지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녹차원 김재삼 대표님께서 오랜 기간 밀알복지재단에 귀한 나눔을 기꺼이 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이 장애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NGO신문(https://www.ngo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