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사내 자원순환 기부프로그램 연계 바자회에서 SK에코플랜트 직원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씨이백(CE100)’을 연계한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개인컵 사용의 날과 사랑의 폐배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CE100은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메시지 아래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을 목표로 한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엔 아까운 물품을 기부받아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3월 시작됐다. 지난해 1만2620건, 올해 8월까지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지난달까지 누적 기부 건수는 총 2만1029건에 이른다.

기부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며,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도 전액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임금 지원에 쓰인다.

SK에코플랜트는 매월 셋째주 일주일 동안 본사 1층 로비에 대형 수거함을 설치해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용인, 청주 현장도 본사와 동일하게 월 1회 대형 수거함을 운영한다.

전국 다양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이나 택배 기부도 지원하는 등 유연한 방식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