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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기부에서 기업·시민 참여로 확장된 참여형 사회공헌 사례
‘약자와의 동행’ 정책 구현하는 대표 민관 협력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

SBA 관계자 및 굿윌스토어 성북점 근무자들이 기부캠페인 기증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제공]
라이센스뉴스 = 황수정 기자 |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 정책에 부응하여 민간과 공공의 상호자원을 연계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과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기부가 소비를 거쳐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BA와 굿윌스토어가 함께 기획·운영한 사회공헌 사업으로▲SBA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내부 임직원 기부 캠페인과 동행기업이 함께한 ‘나눔바자회’ 등 두 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SBA는 지난 10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SBA × 굿윌스토어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총 85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와 생활용품 등 총 2,450점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이는 약 570만 원 상당, 온실가스 3,793kg 저감·소나무 417그루 식재·물 2,381,400L 절감 효과의 가치로 환산된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매장 판매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특히 해당 물품은 굿윌스토어 성북점에 마련된 SBA 전용 진열대를 통해 11월부터 판매되어, 자원순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

SBA×굿윌스토어 동행기업 나눔 바자회에서 SBA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판매되고 있는 기증물품을 들고 환히 웃고 있다. [사진=SBA 제공]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협력 기반은 지난달 1일 송파구 성내천에서 열린 ‘SBA × 굿윌스토어 동행기업 나눔 바자회’로 확장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SBA의 연계를 통해 안다찌, 성동구패션조합, 리뉴어스, 넘버스148, 코스메랩, 엔에스리테일, 화인코리아, 제이씨홈, 아베크백, 케이민그룹, 코스틱, 코코지오, 석와치스 등 총 13개 동행기업이 참여해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잡화 등 약 4천7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 가운데 나눔바자회에 참여한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는 “아름다움은 함께 나눌 때 완성된다는 믿음으로 화장품 제품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SBA·굿윌스토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의 기증과 시민의 소비가 연결돼 장애인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사례”라며 “굿윌스토어가 지향해온 자립 기반 일자리 모델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출발점으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낸 의미있는 협력 사례”라며 “SBA는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 정책 기조에 맞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수정 기자 hsj@lcnews.co.kr | 저작권자 © 라이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