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가톨릭대학교

[메트로신문]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역 사회 환경 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1일 밀알복지재단 부산지부와 협력해 굿윌스토어 밀알부산망미점에 총 466점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증 품목은 의류 240점과 기타 잡화 226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증으로 온실가스 2004㎏ 저감, 소나무 220그루 식재 효과, 물 125만 8200L 절감 효과 등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 모든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 지역에는 굿윌스토어 부산점과 밀알부산망미점 2곳이 있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공헌단 주도로 9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수, 직원 등 교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올해 사회공헌단을 신설해 지역 및 글로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신문 부산취재본부=이도식 기자 metrobusa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