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한여름의 힐링, 북(Book)캉스 데이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은 2024년 8월 21일부터 4일동안 무더운 여름을 책과 함께 이겨내는 특별한 행사, ‘북캉스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매장에는 우리은행에서 기증받은 약 2만 5천여 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북이벤트 코너’를 마련하여, 고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Interview
‘북캉스 데이’를 기획한 이유
Q. 안녕하세요! 이번 ‘북캉스 데이’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연희 대리| 최근 굿윌스토어의 후원사인 우리은행으로부터 2만 5천 권의 도서를 기증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굿윌스토어를 성원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Q. 앞으로 굿윌스토어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박연희 대리| 굿윌스토어가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자리잡기를 원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되고, 자립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아져 곳곳에 굿윌스토어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원래 오후 7시에 영업이 종료되는 매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특별히 오후 10시까지 처음으로 야간 영업을 진행했습니다. 연장된 영업시간 덕분에 늦은 시간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았고, 특히 열대야로 더운 밤을 보내던 많은 분들이 매장을 찾아주셨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었습니다. 책 3권 구매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였습니다. 고객들은 책을 구매하며 함께 제공된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에는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밀알카페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밀알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바리스타 공부와 실습을 마친 직원들이 직접 내리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알카페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 한 잔의 여유와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8월 24일(토) 7시에 열린 브릿지온 앙상블의 특별 공연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차지우 첼리스트, 국선영 피아니스트, 윤용준 성악가가 선사한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은 공연 전부터 기다리던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매장은 순식간에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자발적으로 줄을 서서 아티스트들에게 사인을 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날의 공연은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북캉스 데이’는 고객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으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글, 편집 ㅣ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채민혜
사진ㅣ밀알복지재단 배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