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열정과 재능으로 빛나는 굿윌스토어 직원들

굿윌스토어에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면서 동시에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장애인 체육인의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각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참가하여 펜싱, 수영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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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펜싱 선수부 출전

처음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물류팀에서 근무하는 장정용 사원입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육상부에서 투포환을 던지며 스포츠의 첫 발을 내디딘 뒤, 중학교에서는 씨름, 고등학교에서는 태권도를 통해 꾸준히 체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청각, 뇌병변, 지체 장애를 얻게 되며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장애를 딛고 제주 대표 역도 선수로 활동하며 7년 동안 수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바로 장애인 펜싱입니다. 낯선 종목이었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전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갔습니다.

직원 인터뷰: 장정용 사원의 이야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개인전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단체전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팀원들과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어요.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경기 중에는 긴장도 많이 됐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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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 대진운이 한 두경기 제외하고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경기를 치러야했어요.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의 경기가 쉽지 않았지만, 몇 번의 공격 시도로 점수를 획득했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패배했지만,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순간이라 뜻 깊었어요.

대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청각장애가 있어서 심판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해 점수를 많이 내어준 것이 아쉽습니다. 대한민국 첫 번째 청각장애 펜싱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개인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스스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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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직원들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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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대회 전날, 성북점 직원들이 매장 앞에서 응원을 해줬어요. 현수막도 제작해 주시고, 다같이 사진도 찍었죠. 그리고 경기 중에 제가 사진을 보내면 동료들이 빠르게 답장을 하면서 힘을 주셨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관심과 사랑이라서 '더, 더 잘해야지...' 하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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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가진 뇌병변 장애가 느리고 힘든 장애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는 운동과 일을 통해 뇌병변 장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정말 좋아해서, 저의 장애에 맞는 종목을 찾아 꾸준히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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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주변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고요.

저는 중도장애인입니다. 장애인의 80% 이상이 중도장애인이라고 들었어요. 저 같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의 장애를 빨리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깨닫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렇게 할 때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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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입장에서 물건을 사고 싶게 만들고 싶어요. 깨끗하게 정리하고, 사람들이 상품을 보며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장정용 사원 -

현재 정용 씨는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의 물류팀에서 물품의 가격을 책정하고 상품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 굿윌스토어에서의 작업은 고객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전달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전과 노력으로 장애를 넘어 자신의 삶을 빛나게 만들어가고 있는 그는, 스포츠와 일상에서 끊임없이 한계를 극복하며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그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글, 편집ㅣ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채민혜

사진ㅣ밀알복지재단 배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