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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소식

장애와 비장애, 함께여서 더 특별했던 하루ㅣ2025 굿윌스토어 전국체전

2025-04-23



안녕하세요, 굿윌스토어입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특별한 화합의 현장, 

굿윌전국체전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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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굿윌전국체전 단체사진


제3회 굿윌전국체전 성료


4월 16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한밭체육관에 '2025 굿윌전국체전'이 열렸습니다. 성남, 전주, 군산, 일산, 성북 등 전국 37개 지점에서 총 880명의 장애·비장애인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서로 다른 지역과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뛰고, 응원하며, 하나의 팀이 되는 경험을 나눈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하나에서 우리로, 함께 뛰는 굿윌전국체전’ 이라는 슬로건처럼, 굿윌스토어가 지향하는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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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전국체전 개회식 모습



모두가 모인 날, 함께 웃었습니다


체육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굿윌스토어 직원들은 각자 속한 팀의 조끼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환한 미소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유니폼 색상은 달라도, 모두가 같은 굿윌스토어라는 이름 아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처음 만나는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긴장보다는 웃음이, 어색함보다는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공간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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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팀의 뜨거운 열정과 응원


직원들은 '챌린져스', '브레이버스', '유나이츠', '드리머스' 네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공 굴리기, 바구니 탑 쌓기, 2인 3각, 훌라후프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경기장 전체는 응원과 열기로 가득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팀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넘어져도 웃고, 실수해도 괜찮았던 이 날, "잡아줄게요", "천천히 해요"라는 배려의 말들이 오갔고, 경기를 마친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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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특별하게 만든 직원들의 목소리

이날의 주인공은 바로 굿윌스토어의 직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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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굿윌스토어 체육대회가 특별한 이유는?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1년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올해 체육대회는 참가 인원도 지점도 가장 많아 규모 면에서도 특별했습니다."

- 윤길동 담당 / 굿윌스토어 밀알성남점



"굿윌스토어의 체육대회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특별합니다. 장애직원과 비장애직원의 구분 없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우리 성북점 직원들이 서로 돕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팀장으로서 더 뿌듯합니다."

- 오진남 팀장 / 굿윌스토어 밀알성북점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춤, 응원, 경기... 다 기억에 남습니다! 동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 열심히 하고, 회사에선 너무 긴장하지 말고, 즐겁게 일합시다! 파이팅!"

- 구범석 장애직원 /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한 순간이 가장 기억이 남아요! 우리 팀 응원가 연습 정말 열심히 했어요. 응원상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유화진 장애직원 / 굿윌스토어 밀알성남점


Q. 체육대회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굿윌스토어는 제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곳입니다. 동료들과 함께여서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할 수 있었고, 내년에는 춤 연습도 더 열심히 해서 무대에 올라보고 싶습니다. 제게 체육대회는 '행복' 그 자체입니다."

- 한재민 장애직원 /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



"친한 동료들과 함께여서 더 재밌었습니다.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모두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 김경민 장애직원 /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Q.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준비는 쉽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직원들이 활짝 웃으며 뛰는 모습을 보고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한 직원은 선물세트를 품에 꼭 안고 '회사에서 주신 거예요!'라며 자랑했고, 또 다른 직원은 수어 통역을 맡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제 또 보냐는 인사에 ‘내년에 또 보자’며 웃어주던 모습까지, 그 모든 순간이 굿윌스토어가 가진 ‘함께함’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유의성 간사 / 굿윌부문 영업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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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포도, 오늘만큼은 하나의 팀


이날 체육대회는 평소 서로 얼굴을 마주할 일이 없던 전국 각지의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점에서 모인 직원들은 처음엔 다소 어색했지만, 게임과 응원을 함께하며 금세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 특히 같은 팀으로 구성된 타 지점 직원들 간에는 자연스럽게 대화와 응원이 오갔고, 지점 간의 거리감도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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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선영제 장애직원은 "타 지점 직원들과 같은 팀이 되어 처음으로 이야기 나눴어요. 다른 직원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기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밝은 표정에서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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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굿윌스토어 직원들



"굿윌전국체전은 굿윌스토어의 문화를 가장 잘 드러나는 행사입니다. 

함께 준비하고 함께 뛴 오늘의 경험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부문장




비눗방울처럼 반짝였던 하루의 마무리


행사의 마지막은 버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마무리됐습니다. 반짝이는 비눗방울처럼, 오늘의 기억도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체육관을 나서는 직원들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여운이 섞여 있었지만, 그 표정엔 분명히 ‘함께한 즐거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걷는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이어가겠습니다. 2025 굿윌전국체전은 끝났지만, 우리의 동행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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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굿윌전국체전 기업 후원물품




이번 전국체전에는 하나시티즌, 롯데케미칼, 라이온코리아, 만나투게더, 신성통상, 성심당, 코리아세븐,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유한양행, APR, LG생활건강, 풀무원샘물, 한국굿윌산업협회가 후원했습니다. 후원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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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ㅣ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채민혜

사진ㅣ밀알복지재단 배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