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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전하는 숨은 말, 작가가 드러낸 마음 | 전시 현장 스케치

2025-08-11

작품이 전하는 숨은 말, 작가가 드러낸 마음 | 전시 현장 스케치

– 굿윌스토어의 고용과 지원이 만든 성장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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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브릿지온 아르떼의 여섯 번째 정기전시회 ‘숨은 말, 드러난 마음’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 8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48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작품에는 동물, 풍경, 상상 속 세계 등 각기 다른 주제와 스타일이 담겨 있었고, 점묘·아크릴·수채와 같이 다양한 기법이 작가들의 개성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브릿지온 아르떼는 굿윌스토어가 고용하고, 밀알문화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입니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특히 '발달장애인 예술인'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든든한 뒷받침 덕분에 작가들은 해마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전시장에 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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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온 아르떼 단원들이 포토존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전원을 고용하고 있는 굿윌스토어 한상욱 부문장님께서 직접 방문하여 축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작가들이 이렇게 훌륭한 전시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작가 본인들과 어머님들의 열정 덕분”이라는 격려와 함께,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고용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말과 박수 속에서 현장은 더욱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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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막 축사 (왼쪽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오른쪽 한상욱 굿윌스토어 부문장)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부채 컬러링,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작품 앞에 서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전시에 대해 작가들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며 창작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보고, 저희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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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관객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발달장애인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비록 말로 표현이 어려울지라도, 그림으로 이렇게 대단하게 표현할 줄 아는 멋진 사람들이라는 걸 느꼈다”라는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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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전시장 전경 / (아래) 전시장에 걸린 최석원 작가(왼쪽), 김성찬 작가(오른쪽)의 신작



브릿지온 아르떼의 여섯 번째 전시 <숨은 말, 드러난 마음>은 작가들이 걸어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성장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품은 자리였습니다.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이 예술로 세상과 이어지고, 자신만의 빛나는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습니다. 이들의 다음 발걸음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사진 | 인재경영실 자산관리팀 배용호 팀장

글, 인터뷰 | 밀알문화예술센터 김재윤 간사

협업 | 굿윌부문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