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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함께하다ㅣ직원들과 함께한 특별한 영화 상영 현장

2025-09-18

날씨가 선선해진 9월의 어느 날, 늘 같은 퇴근길이었지만 이날만큼은 굿윌스토어 직원들의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 님이 자신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영화 ‘킹 오브 킹스’ 상영에 굿윌스토어 직원들을 초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이 작품에서 그는 제자 베드로의 목소리를 연기했습니다. 하루 종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직원들은 업무를 마치고 영화관으로 향했고, 약속된 시간에 맞춰 도착한 자리에서 서로를 반기며 팝콘과 음료를 손에 들고 모처럼 편안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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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영화 관람


영화가 시작되자 직원들은 1시간 40분 동안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팝콘을 손에 쥐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는 성북점 박은지 장애 직원의 말처럼, 영화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양동근 님이 맡은 베드로의 목소리 연기도 직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목소리로 등장하니 더 집중됐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관람의 몰입도를 더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은 직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오니 더 즐겁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고, “오늘 하루가 정말 특별하다”는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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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


영화가 끝난 후 무대에 오른 양동근 님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더빙에 참여한 작품을 직원들과 함께 관람한 자리라,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촉 기념 판넬에 사인을 남기며 홍보대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장성호 감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장 감독은 “양동근 님이 선한 마음으로 영화와 굿윌스토어에 함께해 주신 인연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굿윌스토어가 내세우는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슬로건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홍보대사로서 굿윌스토어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나눔과 자립의 의미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양동근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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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직원이 함께한 특별한 사인회


위촉식이 끝난 뒤 무대 아래에서는 사인회가 이어졌습니다. 양동근 님은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이름을 적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사인을 기다리는 직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어떤 직원은 여러 번 사진을 찍고 싶다며 쑥스러워하기도 했고, 또 다른 직원은 “가족들에게 자랑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인회는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니라 배우와 직원들이 직접 교감하고 기억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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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굿윌스토어는 전국 45개 매장에서 5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상욱 굿윌부문장은 “오늘처럼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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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앞으로를 기대하며


늦은 저녁까지 이어진 행사였지만, 직원들은 끝까지 함께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 “피곤하지만 행복하다”는 직원의 말처럼 이날 경험은 매장에서 일하는 일상에도 긍정적인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직원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고, 굿윌스토어에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는 양동근 홍보대사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며, 일상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글, 편집ㅣ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채민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