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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서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8일 '2025년도 관산학(중랑구청/굿윌스토어 밀알 성북점/서일대 산학협력단) 기반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굿윌스토어 장애인 취업 연계 프로젝트'의 종결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랑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선발해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굿윌스토어 밀알 성북점과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2025년도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받고 굿윌스토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34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7년간 장애인 참여자들은 굿윌스토어 정규직으로 15명이 채용되거나 외부 사업장에 취업이나 진학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굿윌스토어 밀알 성북점에서 진행된 '전인적 평생직업교육'은 사업 참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의지와 직무능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사정, 인성 교육, 직업기초능력 교육, 맞춤형 현장직무지도, 개별 상담, 사후 지도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굿윌스토어 직원들과 사회복지학과 3학년 진현승 학생(사회복지사 2급)이 직무지도원으로서 참여 장애인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서일대 사회복지학과 박정임 교수는 "지난 7년간 중랑구청,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그리고 서일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협력해 온 이 프로젝트는 중랑구의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본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굿윌스토어나 외부 사업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일을 통한 사회 참여로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굿윌스토어 직원과 지역 주민들은 장애인들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지역사회 통합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일대 산학협력단과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산학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8일 '2025년도 관산학(중랑구청/굿윌스토어 밀알 성북점/서일대 산학협력단) 기반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굿윌스토어 장애인 취업 연계 프로젝트'의 종결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서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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