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코리아·화이자제약·앤시스코리아 동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 기여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박성용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가 지난 9일~13일까지 스테이트타워 남산 입주사들과 함께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베스트로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앤시스코리아가 주관하고 스테이트타워 남산 전체 입주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지하 1층에 기부스테이션을 마련해 기증을 위한 공간을 무상 제공했다.

스테이트타워 남산 입주사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분류·가공·포장해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박정열원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의 참여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이 더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베스트로코리아 연광호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ESG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